올레 7코스 노점·쓰레기 '골치'
김형준   |  
|  2014.08.08 16:56
많은 올레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올레길 7코스가
철거하다 방치해버린 노점상과
쓰레기로 골치입니다.

행정당국에서는 이곳이 사유지라는 이유로 1년넘게
손을 놓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형준 기잡니다.


서귀포시 외돌개에서 강정, 월평에 이르는 올레길 7코스입니다.

산책로 주변에 철거하고 치우지 않은 노점상 집기들이
수북히 쌓여있습니다.

지난해 서귀포시가 행정대집행을 하며 철거를 한 곳이지만
1년이 지나도록 어지럽게 방치돼있습니다.

서귀포시는 해당 장소가 사유지여서 어쩔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결국은 반쪽짜리 행정대집행에 그치고 있습니다.

<싱크 : 서귀포시 공무원 >
"사유재산이어서 우리가 함부로 처리할 수 없다. 치워달라고
요청했는데 연락이 잘 안된다."

외돌개 진입로 주변 산책로에는 쓰다만 공사자재들이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철골 구조물은 시뻘건 녹이 슬어 쌓여있는가 하면,

단단히 땅에 박힌채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곳 역시 사유지로 행정기관의 손이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 김형준 기자>
"올레길 진입로에는 이렇게 쓰다남은 나무자재들이 수북히 쌓여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울타리 주변에는 아무렇게나 버린 쓰레기들까지
나뒹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조은혜 / 전남 광주>
"사람들이 길가다가 쓰레기 버리는 것 보면 공중도덕 예절이 부족한 것 같다. 쓰레기통 많이 있으면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을까 생각된다."


한해 가장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다녀간다는 올레길 7코스.

그 명성에 걸맞는 선진 시민의식 발휘가 필요해보입니다.

KCTV뉴스 김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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