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동남아시아 최고의 청동 제련기술을 꽃피웠던
베트남의 유물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당장이라도 우렁차게 울려퍼질 듯한 타악기.
일반 가죽으로 만든 다른 북과는 달리
청동으로 만들어진 베트남 동선문화의 대표, '청동북'입니다.
기하학적 문양과 점열로 장식된 토기.
흙을 좋아했던 베트남 사후인 사람들의
예술성이 담겨있습니다.
고대문명의 요람이자 역사의 출발지인
베트남의 붉은 강 '송코이를' 중심으로
청동기 시대 동선과 사후인,
동나이 문화가 화려하게 꽃을 피웠습니다.
<브릿지 : 이경주>
"고대 동남아시아 최고의 청동 제련기술을 꽃피운
베트남 청동문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습니다."
국립제주박물관이 마련한
'베트남 고대 문명전, 붉은 강의 새벽'전 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에 소장된
청동북과 각종 토기 등
베트남 청동기 유물 380여 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상용품 하나에도 베트남 문화가 깃들여 있고,
기원전 500년 유물이라고 하기에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고 섬세한 기술이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인터뷰 : 김임덕/관광객>
"처음에는 우리나라보다 (문화가) 떨어질 것 같아서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전시회를 보니까
우리나라보다 좋은 것도 있고,
그 나라만의 고유한 특별함이 있어서
<수퍼체인지>
여러 가지 배울 수 있는 것 같다."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10일까지 계속됩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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