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뉴스는 100년전 만들어진 지적도를 새롭게 고치는 지적재조사에대해 집중 보도하고 있는데요.
일제시대 잔재인 이 낡은 지적도는 앞으로 15년뒤면
완전히 사라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형준 기잡니다.
제주시청 문서보관실입니다.
오래돼 누렇게 변해버린 종이들.
토지의 위치와 지번, 경계가 기록된 종이 지적도입니다.
약 100년 전,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져
지도와 실제 토지경계가 맞지 않은 경우가 허다해
토지분쟁을 야기시켜왔습니다.
이처럼 정확도가 떨어지는 종이지적도를
디지털지적도로 전환하는 지적재조사 사업이 추진되고있습니다.
<인터뷰 : 이창택 / 제주시 지적재조사 담당>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측량해도 오차가 7cm 안팎으로
정밀해서 측량에 대한 불신이 없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지적도는 그림이 아닌 좌표로 표시되고
토지간의 경계는 더욱 명확해 집니다.
토지분쟁이 줄어들고 이로인한 사회적 비용도 절감됩니다.
실제로 지난해 지적재조사사업이 시작된 서귀포시 법환동은
경계측량이 새롭게 이뤄지면서 건축경기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브릿지 : 김형준 기자>
"이 건물은 지적도상 경계가 명확치 않아 지난 6개월동안
공사가 어려웠던 곳입니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이러한 문제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지적재조사를 통해 정리가 필요한 토지는
전체의 25%, 20만 필지에 이릅니다.
제주도는 지적변동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토지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오는 2030년까지 지적재조사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KCTV뉴스 김형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