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노인 울리는 '떴다방'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4.09.04 17:02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을 상대로 한 불법 방문판매,
일명 떴다방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추석 선물로 좋다며 유혹해
어르신들의 쌈짓돈을 가로챘는데요.

만병통치약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말 의심해보셔야겠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귀포시 한 오피스텔.

안으로 들어가보니
한 남성이 녹용에 대한 설명이 한창입니다.

청중은 대부분 어르신들.

녹용을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매한
35살 정 모씨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하룻동안 판매한 녹용은 5킬로그램.
500만 원 어치 입니다.

<씽크 : (얼마에 팔았아요?) 500만 원.>

이들은 추석 선물로 좋다며 환심을 산 후
어르신들의 쌈짓돈을 노렸습니다.

<브릿지 : 이경주>
"생녹용을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인 뒤
현장에서 바로 잘라 포장해
시중가보다 5배가 넘는 금액에 판매해왔습니다."

이처럼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을 상대로 한
불법 방문판매, 일명 떴다방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판매 물건도 각양각색.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가전제품과 장례용품까지 다양합니다.

<씽크 : 방문판매업자>
제사지내는 것 저승길, 수의, 녹용 등
불법적인 것을 판다.제주에 방문판매장 많다.

경찰은 추석을 앞두고
허위광고를 통해 어르신들의 쌈짓돈을 가로챈
방문판매 업자 6명을 검거했습니다.

대부분 다른지역에 제주에 들어와
단기간 이득을 챙기고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 김항년/제주서부경찰서 수사과장>
"타 시도에서 원정해서 제주에 입도한 후 '떴다방'식
치고 빠지는 식으로 노인들을 상대로 판매한다.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을 울리는 떴다방.

경찰은 물건을 구입할 때
허위 과장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원산지나 생산자, 금액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기자사진
이경주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