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휴일이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막바지 귀경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모처럼 찾은 고향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한 귀성객들은
꿈같은 고향생활을 뒤로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보도에 김형준 기잡니다.
제주국제공항 대합실이 이른 시간부터 귀경인파로 북적입니다.
귀경객이나 마중나온 가족 모두
아쉬움에 쉽게 발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어린 손주를 힘껏 안아보며
서운함을 달랩니다.
출발심사대 너머로 멀어져가는 자녀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에서 진한 아쉬움이 묻어납니다.
<인터뷰 : 김종덕 / 제주시 이도2동>
"자녀들과 항상 같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해서 보낼때는 어차피
보내야해서 아쉬운 마음이 든다."
보내는 사람이나 떠나는 사람이나 아쉽기는 마찬가지.
모처럼 찾은 고향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한 귀성객들은
꿈같은 고향생활을 뒤로하고 다음 명절을 기약합니다.
<인터뷰 : 고정미 / 경기도 안양>
"부모님 두고 가는 마음이 아쉬운 마음이 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니까 이제 시작이구나라는 생각이든다."
<브릿지 : 김형준 기자>
"추석연휴 마지막날 공항에는 막바지 귀경인파가 몰려
북세통을 이뤘습니다."
이날 하루에만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모두 3만 8천여 명이
제주를 빠져나갔습니다.
대형항공사에서도 특별기 9편을 긴급투입하는 등
귀경객 수송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바닷길로도 14척의 여객선을 이용해
2천명이 넘는 귀경객이 일터로 돌아갔습니다.
첫 대체휴일이 끼며 모처럼 긴 추석 연휴를 보낸
귀성객들은 고향의 넉넉함과 여유로움을 품에 안고
일상으로의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KCTV뉴스 김형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