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성매매 업소가
도심 주택가까지 파고 들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KCTV취재 결과
이들 성매매업소들은 조직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경찰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택과 학원, 병원 등이 밀집돼 있는
제주시내 한 주택가.
도로를 사이로 유흥주점이 즐비해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유흥주점처럼 보이지만
실제 이 일대 일부 업소에서는 공공연하게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씽크 : 마을주민>
"기분이 안 좋다. 불안하기도 하다.
아이들이 늦게까지 다닐 수도 있는데
술 마시고 늦게 나오는 사람들도 있고
아이들이 있어서 불안하다."
<브릿지 : 이경주>
KCTV 취재결과 경찰의 단속이 미치지 않는
이런 주택가 일대에
성매매업소가 우후죽순 생겨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업소에 근무했었던 한 직원은
이미 오래전부터 조직적으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취재진에 털어놨습니다.
심지어 여러 업소를 돌아다니며
성매매를 하는 여성도 있으며
외국인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씽크 : 성매매 업소 직원>
"북창동식 여성들은 방 안에서 전부 다 이뤄지고
러시아 여성들은 2차로 밖에 나간다."
이처럼 버젓이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지만
경찰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뒷북단속도 비일비재 합니다.
<씽크 : 성매매업소 직원>
"경찰 자주 온다. 유흥주점이다 보니
술값 문제 등으로 신고받고 오는데
와도 신고내용만 확인하지
안에 뭐가 있고 여자들은 조사 안한다."
한때 성을 관광상품화 한다는
비아냥까지 받았던 제주.
조직적이면서도 은밀한 성매매가
도심지 특히 주택가까지 급속히 파고들고 있는 만큼
경찰의 보다 적극적인 단속 등 자세전환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