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인
제 53회 탐라문화제가
'탐라인의 삶, 제주문화 중흥시대'를 주제로
오늘(2일) 개막했습니다.
닷새동안 제주 곳곳에서
전통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제주섬은 탐라문화의 향기로 가득하겠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입니다.
정성껏 잔을 올리고, 예를 갖춰 절을 합니다.
의녀반수 김만덕의 나눔정신을 기리기 위한 만덕제입니다.
만덕제를 시작으로 탐라문화제의 막도 올랐습니다.
<스탠드>
"올해로 53번째를 맞는 탐라문화제가
이곳 탑동광장을 비롯한 도내 곳곳에서 닷새동안 진행됩니다."
이번 탐라문화제는
'탐라인의 삶, 제주문화 중흥시대'를 주제로
민속예술축제와 무형문화재축제, 풍물가장축제 등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 71호인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을 원용해 구성했습니다.
전체 프로그램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
극적 효과를 높이겠다는 기획 의도입니다.
<인터뷰: 강창화/ 제 53회 탐라문화제 대회장>
"처음부터 끝까지 칠머리당 큰 굿을 주제로 해서 연계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제주도의 고유하고 특수한 문화를 보여주는 축제가 될 것이다."
제주 시내도 축제분위기로 물들고 있습니다.
탐라의 전통을 선보일 각양각색의 공연팀들이
거리를 가득채웁니다.
돌고 도는 풍물 소리에
관람객의 신명도 절로 높아집니다.
제주전통문화의 최대축제인 탐라문화제.
주말과 휴일에는 행사가 절정에 이르며,
학생민속예술제와 제주어축제,
무형문화재축제 등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