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나 돌에 글씨를 새기는 '서각'은
우리나라의 전통 예술인데요.
한국서각협회 제주도지회가
창립 10주년 특별전을 열고 있습니다.
다양한 서각 작품 120여 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입니다.
작은 목판에 꿈이 새겨지고,
단단한 돌판에 열정이 담겼습니다.
많은 시간을 들일수록
더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서각 작품입니다.
이러한 서각 작품 120여 점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서각협회 제주도지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개최한 특별전입니다.
지난 세월을 모두 담을 순 없었지만,
처음 서각을 시작하던, 그 날의 열정만큼은
그대로 담겼습니다.
<인터뷰: 김병연/ 한국서각협회 제주특별자치도 지회장>
"진짜 마음이 뿌듯하다. 서각인들이 같이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다. 10주년을 맞으면서 뜻깊은 전시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제주시 한 보건소에서 서각 수업을 들은
지체장애인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됐습니다.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전시회를 마련한겁니다.
이렇게 다양한 사람의 작품이 전시된 만큼,
이번 특별전은 천의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작품 저마다의 기법과 색상을 살펴보는 것도
전시회를 감상하는 좋은 방법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병연/ 한국서각협회 제주특별자치도 지회장>
"색상도 이게 어떤 색상을 했는가, 칼끝하고 색상에 중점을 둬서 구경을 하면 아주 좋을 것이다."
제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 100인의 작품이 담긴 서각특별전.
<클로징>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는
땀과 노력의 예술, 서각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