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11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가을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해지는 건데요.
지속적인 관광객 증가세에
전국체전 등 다양한 행사까지 더해지며,
관광 시장은 계절 구분 없는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제주관광에서 10월은 전통적인 비수기입니다.
여름 휴가철이 끝나고 가을로 접어들면서
관광객이 감소세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얘기가 달라졌습니다.
10월 한달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 수는
지난 2005년 49만 명에서 2008년 52만 명,
올해는 110만 명을 기록하며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전국체전까지 겹치면서
먹구름 없는 호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전국체전의 참가 규모는 3만 2천여 명.
대회 관계자와 가족들을 포함하면 10만여 명에 이릅니다.
이미 도내 호텔 예약률은 90%를 넘어섰고,
도내 음식점들도 톡톡히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은희/○○○ 해장국 사장>
"굉장히 다양한 사람들이 체전으로 와서 식사를 한다. 준비한 재료가 다 떨어진 정도로 많은 손님이 와서 도움이 되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제상대회와
국제전력회의 등 다양한 행사도
관광객 유치에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호황세는
다음 달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성철/ 道 관광정책과 마이스산업 담당>
"11월 중순 경에는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달성이 점쳐지고 있다. 11월 한달도 전년대비 8.3% 증가한 91만 5천여명의 내도가 예상된다."
사실상 성수기와 비수기의 구분이 사라진 제주도.
<클로징>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 수가 안정화 된데다
여러 행사 특수까지 더해지면서
제주 관광시장은 연일 북적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