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에
감귤 APC, 즉 거점산지 유통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제주도내 최대 규모의 감귤유통센터인데요.
맛이 좋은 높은 품질의 감귤을 골라
출하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진 것 입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대형마트 납품 등을 위한
대규모 선과장이 부족했던 제주감귤.
최근 그 고민을 덜게 됐습니다.
서귀포와 중문, 남원에 이어
네번째 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가 문을 연겁니다.
지난 2012년 농식품부로부터
FTA 과수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하례 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입니다.
<인터뷰: 오동옥/ 위미농업협동조합장>
"이제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모든 감귤을 광센서 선별기를 통해서 당,산도를 차별화시켜서 출하를 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비파괴 감귤 당도 측정은 물론
위생살균과 세척도 가능합니다.
특히 이번 선과장은 제주도내 최초로
감귤자동 포장시스템도 갖췄습니다.
화물운반대 위에 자동으로 상자가 쌓이고,
끈을 묶는 작업도 기계가 처리합니다.
이 선과장의 하루처리 물량은 100톤으로
연간 1만 5천 톤의 감귤을 상품화할 수 있습니다.
건립에 투입된 비용은 150억 원.
국비가 40%, 지방비와 자부담이 30%씩 차지했습니다.
최신 자동화 설비에
농가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현승부/ 서귀포시 남원읍>
"선과도 깨끗이 될 것이고, 그러면 가격도 잘 나올 것 아닙니까. 그런 면에서는 농가에게는 엄청난 도움이죠. 우리가 바라는 거예요."
안정화, 자동화, 정보화를 목표로 설립된
하례 감귤거점 산지유통센터.
<클로징>
"이번에 준공된 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가
고품질 중심의 유통 기반을 다지고
감귤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