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나간 예측 · 오락가락 농정...가격하락 '부채질'
김기영   |  
|  2014.12.11 16:59
올해산 노지감귤이
부패과도 많고 품질이 떨어져
소비자들의 선호가 떨어진다는 뉴스,
어제 이시간을 통해서 전해드렸는데요.

당초 제주도는
올해 감귤의 품질이 좋을 것으로
예상했던터라, 엇나간 예측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기영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당초 품질이 좋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올해산 노지 감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세 차례의 감귤 관측을 통해
당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과잉 생산의 우려가 있지만
산함량이 적고 당도가 높아
품질이 좋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최대 감귤 유통지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중도매인들은 예년보다 당도가 떨어져
맛있는 감귤을 찾기가 어렵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감귤 가격도 최근에만 반짝할 뿐,
전반적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채찬식/○○청과 중도매인>
"시세가 많이 하락됐죠.그 원인은 작년보다 당도면에서 상당히
따주지 못한다."

이에 대해 엇나간 예측이란 지적과 함께
오락가락하는 농정에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감귤에는 매년 1천억 원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되고 있지만 품질 문제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1번과 출하를 놓고 농정이 갈팡질팡하면서
시장에 신뢰를 주지 못한점도 가격 하락의
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농민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허창옥/ 제주도의회 도의원>
"오히려 농가들에게 의식함량이나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것들을 더 많이 고취시키고, 그 다음이 행정이 필요한 부분들을 선별해서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감귤 정책이 탁상공론에 그치며
말로만 고품질 감귤을 외치는 건 아닌지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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