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매력은 담은 그림은 물론
요리도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방랑식객으로 알려진
임지호 요리연구가의 작품인데요.
색다른 제주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기회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맑은 듯하면서도 비가 내리고,
더운 듯하면서도 눈이 쌓여있는 제주.
사계절로는 설명할 수 없는
제주만의 5번째 계절입니다.
이렇게 변화무쌍한 제주의 모습이
화폭에 담겼습니다.
전문 화가가 아닌
요리사의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입니다.
임지호 자연요리연구가에게 미술이란
요리의 연장선이었습니다.
<인터뷰: 임지호/ 자연요리연구가>
"음식을 오래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어요. 요리 디자인도 스케치하고 이러다가 그렇게 됐는데, 다 같아요. 음식에도 칼라가
* 수퍼체인지
있잖아요. 디자인이 있고. 그림도 마찬가지이고. 접시이냐, 캔버스냐의 차이일 뿐이죠."
자연 그대로의 식재료를 이용해
방랑식객으로 널리 알려진 임지호 연구가.
그의 요리와 그림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제주의 매력을 알리고 싶은
도내 한 호텔이 마련한 특별전입니다.
제주에 머무는 한달 동안
그에게 제주는 몰입과 영감의 공간이었습니다.
주변의 들풀은 훌륭한 식재료가 됐고,
거친 억새는 단 하나뿐인 붓이 됐습니다.
파도와 바람, 햇빛까지도
힘찬 에너지를 갖고있는
제주는 그야말로 열정의 공간이었던 겁니다.
<인터뷰: 임지호/ 자연요리연구가>
"파도가 치고 일기가 험할 수록 에너지가 강렬한 것 같아요. 바람은 영혼의 대중교통이거든요. 수많은 교감을 할 수 있는 곳이고...
*수퍼체인지
그런 제주도는 선택받고 축복받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풀과 흔한 바람까지도
새롭게 재해석된 특별전.
<클로징>
"요리와 미술. 이 비슷한듯 다른 두 가지 방법으로
제주의 매력은 더 풍부하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