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금값'…"너무 비싸다"
김기영   |  
|  2015.01.06 16:46
돼지고기 가격이 좀처럼 내려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돼지고기 공급 물량이
늘어나는 소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전국적인 구제역까지 더해지며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제주시내 한 대형마트 입니다.

돼지고기를 살피는 주부들의 모습이 신중합니다.

보통 돼지고기는 겨울이 되면
여름 피서철보다 20% 이상 저렴해졌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릅니다.

결국 고민 끝에 들었던 돼지고기도 다시 내려놓습니다.

<인터뷰: 문경희/ 제주시 건입동>
"가격이 싸면 아무래도 서민 음식이니까 사먹지만 비싸다 싶으면 세번 살 것을 한 번 사더라도 한우 먹지 이런 생각을 하게되고 안먹죠. "

제주도내 육가공업체도 고민이 커졌습니다.

1년새 원재료 가격은 2배 가까이 뛰었지만,
쉽게 소비자 가격을 올릴 수는 없어
한숨만 늘어가는 겁니다.

더군다나 전국적인 구제역에
다른지역 육가공업체까지 제주산 돼지고기를 찾으면서
물량 확보는 더 어려워졌습니다.

<인터뷰: 장태환/ ○○○마을 마케팅팀장>
"구제역이 발생하다보니까 다른지역쪽에서 제주도에 와서 원료를 구입해 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다 보니까 그 오른 가격으로도 제주도 수급이 불안하다는게 저희에게 두가지 문제점이에요."



최근 돼지 한마리 경락가는 47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9% 뛰었습니다.



이에 따라 소매가격도 껑충 뛰었습니다.



제주지역의 삼겹살 가격은
100g 당 2천 300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20% 이상 올랐습니다.



문제는 이 같은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가
올 상반기까지 이어진다는 겁니다.

<전화씽크: 지인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축산관측실장>
"상반기때 공급량이 약간 줄어들고, 수요가 작년에 이어서 계속해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상반기까지는 가격이 굉장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


좀처럼 내려갈 기미를 보이지 않는 돼지고기 가격.

<클로징>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없이 계속되는
돼지고기 가격 고공행진에
서민들의 물가부담과 관련업계의 시름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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