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맑은 날씨에
나들이하기 좋은 주말이었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제주 전통문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데요.
전통적인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제주의 지역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큰 낭푼에 수북히 담긴 보리밥.
소박하지만 정이 녹아있던
제주의 전통 밥상입니다.
따뜻한 밥 한그릇에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며,
아이들에게도 추억을 이야기합니다.
<인터뷰: 정영희/ 서귀포시 동홍동>
"옛날 고구마를 넣은 좁쌀밥을 보니까 예전에 할머니가 해줬던 것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정말 반갑습니다. 옛날 음식을 맛보게 되니까..."
제주도관광협회와 제주전통문화연구소, 제주올레가
제주 전통문화를 접할수 있는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제주전통문화 엑스포입니다.
전통문화와 관광을 접목해
제주의 지역색을 살린 관광컨텐츠를 발전시키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양성우/ 제주도관광협회 사업운영실장>
"제주의 전통문화하고 관광을 융복합시켜서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상품개발을 목적으로 이 행사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직접 만들어 보고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코너도 인기만점 입니다.
작은 고사리 손들은
부지런히 찰흙을 빚어 돌하르방을 만듭니다.
갈천 인형 만들기에는 온 가족이 동참했습니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겐 색다른 체험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우/ 제주시 노형동>
"이런 것을 만드니까 애들하고 좋게 유대감도 형성할 수 있고 제주 전통 갈천으로 꾸미니까 더 좋은 것 같네요."
제주인의 혼과 얼이 깃든 우리의 전통문화.
오랜 세월 이어온 제주의 전통 문화는
이제 특별한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클로징>
"만팔천 신에 담긴 이야기부터 옛 전통 밥상까지
다양한 제주의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