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기획뉴스 세번째,
오늘은 양배추와 브로콜리 등 밭작물이
주요 소득원인 한림농협입니다.
한림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현 조합장이 5선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두 명이 출사표를 던져 삼파전 양상입니다.
김기영 기자입니다.
제주시 한림농협은 조합원 수 3천 400여 명에
총 자산은 2천 250억 규모원입니다.
양배추와 브로콜리 등
제주지역에서 가장 다양한 밭작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한림농협에는 4선을 지낸 신인준 현 조합장이
5선에 도전합니다.
올해로 69살인 신 조합장은
그동안 쌓인 관록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표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가락공판장 안에 한림농협 농산물 판매장을 설립해
농민들의 가장 큰 고민인하 유통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신인준/ 한림농협 조합장>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우리가 직접 직거래보다도 시장을 개척하는 의미에서 공판장 내에 우리가 점유하는 시장을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신 조합장의 5선을 막기 위해
김충희 한림농협 감사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금악리장과 한농연 한림읍회장을 역임한 김 감사는
농협 종합복지타운 건립과
여성 이사직 신설,
산지 유통 규모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제 한림농협은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젊은 리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김충희/ 한림농협 감사>
"기존의 사업장들이 재투자나 신규 사업장들을 발굴하면서 투자를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소홀히 한 측면이 아주 강하다고 생각해서 새로운
*수퍼체인지
조합장으로 한림농협을 변화 발전시켜야겠다..."
지난 31년간 한림농협에서 근무한 조양봉 씨도
조합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노후화된 하나로마트를 신축하고
안정적인 농업 환경을 조성해
살기좋고 활력넘치는 복지농촌을 만들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산전수전 다 겪은 농협 근무경험을 통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양봉/ 전 한림농협 지점장>
"농협 근무하면서 조합장들을 여러분과 같이 근무했는데, 그분들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분들의 장점은 더욱 살리고 단점은 보완 개선하면서..."
관록의 4선 조합장과
변화를 외치는 2명의 도전장 속에
유권자들의 표심은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