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기획뉴스 다섯번째,
오늘은 양배추와 브로콜리가 주소득원인 애월농협입니다.
애월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현 조합장이 3선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2명이 더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제주시 애월농협은 조합원수 3천 여명에
총 자산은 1천 889억 원 규모입니다.
양배추와 브로콜리, 콩, 참깨 등
다양한 밭작물을 소득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애월농협 조합장선거는 3파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희찬 현 조합장이 3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66살인 하조합장은
올해 완공예정인 채소류 산지유통센터 활용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또 농기계수리센터를 직영으로 관리해
고령화로 인한 인력부족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하희찬/ 애월농협 조합장>
"채소 APC가 준공되면 일반 농자재가 중심이 돼서 집중화가 되고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 첫째인 걸로..."
지난 25년 동안 애월농협에서 근무한
강경남씨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올해로 50살인 강경남씨는
고령화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일자리 은행 신설과
복지타운 건설, 원로조합원 처우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오랜기간 애월농협에서 일반직원으로 근무한만큼
농협과 농민을 잘 안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강경남/ 前 애월농협 직원>
"25년 동안 농협 생활을 했습니다. 조합원들과 유기적인 관계가 뚜렷하고, 제일 밑바닥에서 근무하다 보니까 조합원이 뭘 해야 돈을 번다는 것도
*수퍼체인지*
알고 있습니다. 제일 젊습니다. 앞으로는 농협이라는 조직이 뛰는 농협, 찾아가는 농협, 실천하는 농협이 돼야 합니다."
김학종 전 애월농협 이사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위해서는
유통개혁이 선제돼야 한다며
직영 유통화물운송회사 설립을 제시했습니다.
또 농촌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력 농가 도우미 전담팀을 구성하며,
각종 농자재의 무이자 외상기간을
1년으로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학종/ 前 애월농협 이사>
"농가도우미 전담 부서를 둬서 고령층에서 할 수 없는 농작업을 농협이 대행해서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생산 속에서 훌륭한 농산물을 생산해 낼
*수퍼체인지*
수 있도록 그런 역할을 꼭 하고 싶고요."
현직 조합장과 전 직원, 전 이사가 펼치는 삼파전 속에
조합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