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조합장선거] 대정농협…현직 불출마 속 3파전
김기영   |  
|  2015.01.27 17:07
3.11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기획뉴스 일곱번째,

오늘은 마늘이 주산지인 서귀포시 대정읍입니다.

대정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현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곳 입니다.

전 대정읍장과 전 도의원,
그리고 전 농협 상임이사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무릉리와 신도리, 일과리 등
서귀포시 23개 리지역을 아우르는 대정농협.

조합원 수는 4천 100여 명에
총 자산은 1천 750억 원입니다.



대정읍은 연간 3만 톤의 마늘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마늘 주산지입니다.

최근엔 마늘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조합원들은 농산물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안정을
핵심사항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정농협은 현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한데다
당초 6명까지 후보가 거론되며 난립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후 후보들간 물�� 협상을 거치며
3파전 구도로 압축됐습니다.

강충희 전 대정읍장입니다.

올해로 59살인 강충희씨는
33년에 걸친 행정경험을 농협에 접목해
대정농협의 경영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마늘을 지역 명품브랜드로 육성해
안정적인 유통체계를 구축함을 물론,

대형하나로마트와 농자재백화점을 추진해
조합원 복지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강충희/ 前 대정읍장>
"주 작목이 마늘이기 때문에, 마늘에 조합원들이 생업을 거의 전념하다시피 합니다. 그것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하고, 유통을 잘해줌으로써

*수퍼체인지*

조합원들에게 이익이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강호남 전 제주도의원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대정농협이 발전하기 위해선
마늘이 경쟁력을 갖춰야 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신뢰가 쌓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마늘의 이미지를
기존의 양념채소에서 건강식품으로 전환하고,
효과적인 유통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강호남/ 前 제주도의원>
"지금까지의 양념 일변도로 생산해서 판매하고 있는 마늘을 이제 이차산업으로 가공산업으로 만들어서 이것을 바로 하루에 4만 명, 1년에

*수퍼체인지*

1천200~300만 명이 오는 관광객을 상대로 우리 마늘 판매전략을 편다면..."

이창철 전 대정농협 상임이사도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금 대정농협은 80억 원의 손실로
순자본비율이 5%를 겨우 넘기고 있다며,
농산물 판매사업에 초점을 맞춰
안정적인 경영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34년 동안의 농협 근무 경험을 통해
조합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며
조합원과 동반성장하는 대정농협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창철/ 前 대정농협 상임이사>
"판매사업 중심으로 저는 현장에서 근무하겠습니다. 직원들도 마찬가지로 신용사업에 중점을 두지 않고, 경제사업을 100% 활용하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현 조합장의 불출마 속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승자는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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