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기획뉴스 열한번째,
오늘은 대표적인 감귤 주산지 가운데 하나인
서귀포시 남원농협입니다.
남원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현 조합장을 비롯해
두 명의 농협 이사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남원농협은 조합원수 2천 900여 명에
총 자산은 1천 900억 원 규모입니다.
조합원 대부분이 감귤을 재배하고 있는
대표적인 감귤 생산지 가운데 하납니다.
올해는 뚝 떨어진 감귤 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최근에는 수도권 소비부진으로
공동선별출하회까지 감귤 선과를 멈춰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 남원농협 조합장에는
현직 조합장을 비롯한 세명의 후보가
감귤 경쟁력 향상 대책을 제시하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고권만 남원농협 조합장입니다.
3선에 도전하는 고 조합장은
지난 2013 완공한 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의 조기 정착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이를 위해 각종 인센티브 제도를 확립해
다른 농협과 차별화된 공동선별출하회를 구축하고,
모든 조합원들이 이를 통해 감귤을 출하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고권만/ 남원농협 조합장>
"유통센터가 설립됐기 때문에 공선회를 완전히 조직적이고 체계화시켜서 그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만들어내야 되겠다. 공선회를 통해서 모든 밀감이 출하될 수 있도록..."
고남수 전 남원농협 이사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실질적인 교육지도사업과 새로운 농정사업,
복지 향상으로 조합원이 만족할 수 있는
농협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남원지역의 우수한 감귤이
다른 지역의 농.감협을 통해 출하되고 있다며
남원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고남수/ 전 남원농협 이사>
"품질 좋은 감귤은 다른 농·감협으로 전매를 해버리기 때문에, 특히 일반 상인들한테 전매를 해버리기 때문에 그러한 전매행위를 우리 농협에서 매취사업으로 흡수해서 상품의 브랜드화를 확실히..."
김문일 전 남원농협 이사도
젊은 패기를 강조하며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김문일 씨는 현재 남원감귤이
대형마트 위주로 유통되다보니
공판장에서 브랜드 가치는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 부분을 중점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농자재를 지원하고,
체계적인 영농지도와 위험관리를 실시해
맞춤형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김문일/ 전 남협농협 이사>
"전국 공판장에 감귤을 두 어깨에 메서라도 가서 현장에서 직접 뛰는 조합장이 되고, 농가 수취가격을 올리기 위해서 고품질 감귤을 위해서 영농자재비를
*수퍼체인지*
직접 지원하고, 조합원한테 유기질 비료를 지원하고..."
3선에 도전하는 현 조합장과
새로운 두 명의 출사표 속에
조합원들의 표심은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