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대원들의 '따뜻한 봉사'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5.02.05 17:18
오늘 많이 추우셨죠?

따뜻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설날이 다가올수록 외로움이 커지는 분들,
아마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일텐데요.

제주해안경비단 소속 대원들이
홀로지내는 어르신들을 찾아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추운 날씨만큼이나
찬 기운으로 가득한 허관령 할아버지의 집에
건장한 청년들이 찾아왔습니다.

다름 아닌 제주해안경비단 소속 의무경찰.

손자 같은 의경대원의 방문에
할아버지는 오랜만에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습니다.

시원한 안마에 말동무는 물론
그동안 몸이 불편해 미뤄뒀던 청소까지.

허 할아버지의 집안 구석구석
의경대원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인터뷰 : 허관령/서귀포시 토평동>
"매우 고맙고 감사하죠.
주·야간 근무하고 와서 수고해줘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영길 할아버지 집에도 의경대원들이 찾아왔습니다.

도란도란 나누는 이야기가
할아버지에게는 최고의 선물.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던 조용한 집이
예기치 않은 손님들 덕분에 웃음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인터뷰 : 박영길/서귀포시 토평동>
"오늘은 사람들이 많아서 기분이 좋아요.
심심하지 않고."

작은 온정에 기뻐하는 어르신들 덕분에
의경대원들의 마음도 더 뿌듯해집니다.

<인터뷰 : 김동민/제주해안경비단 128전경대>
"할아버지가 추우신 것 같아 걱정되기도
봉사활동은 처음 왔는데
앞으로 더 많이 와서 도와드려야 할 것 같아요."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가족이 되기로 한 의무경찰.

작지만 따뜻한 온정이
명절이면 가족이 더욱 그리운 어르신들에게 큰 선물이 됐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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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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