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기획뉴스 열 여섯번째,
오늘은 감귤 주산지이자
제주도내 지역 농협 가운데 두번째로 규모가 큰
서귀포 농협입니다.
서귀포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현직 조합장과 전직 상무가
2파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서귀포 농협 조합원수는 4천 900여 명.
총 자산은 3천 250억 원입니다.
서귀포농협은 제주시농협에 이어
규모에서는 도내에서 두번째로 큽니다.
제주도 최대규모의 감귤유통센터를 통해
연간 1만 5천 톤의 감귤을 출하하고 있습니다.
서귀포농협 조합장에는
현직 조합장과 전직 상무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두 출마예정자 모두
최근 감귤 가격이 불안정했던만큼,
감귤 경쟁력 강화를 중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강희철 서귀포농협 조합장입니다.
3선에 도전하는 강 조합장은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명품브랜드 감귤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귀포농협 하나로마트 건립을 올해 안에 추진하고,
원로조합원들을 위한 노인복지타운도 건설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인터뷰: 강희철/ 서귀포농협 조합장>
"명품브랜드의 전국방방곡곡 거래선 유지입니다. 제일 급한 부분이...지금까지 쌓아놓은 명품브랜드의 명성을 이용해서 내로라하는 거상들을
* 수퍼체인지 *
한데 쓸어모아서 우리 명품브랜드가 전국을 다 휩쓸게 만들어야 되겠고 그래서 유통의 혁신을 이뤄보고자 합니다."
이에 맞서는 현영택 전 서귀포농협 상무입니다.
현영택씨는 농협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모든조합원이 조합사업을 차별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참여를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농약, 비료 값과 관련해
조합원들의 불만이 많다며,
직거래를 통해 각종 영농자재를
최저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현영택/ 前 서귀포농협 상무>
"비료, 농약,각종 농자재가 다른 조합보다 비싸다는 부분들을 직거래를 통해서 해소해달라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조합장이 된다면
* 수퍼체인지 *
이런 부분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관록의 현직 조합장과
변화를 내세운 전직 상무의 도전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