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기획뉴스 스물두번째,
오늘은 제주시수협입니다.
제주시 수협조합장에는
현직 조합장이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전직 조합장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애월읍부터 우도면까지
33개의 어촌마을을 아우르는
제주시 수협입니다.
조합원 수는 5천여 명으로
총 자산은 2천 200억 규모입니다.
몇년 전만해도 적자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제주시수협은
최근 활발한 유통사업으로 반등을 꾀하고 있습니다.
제주시수협 조합장 선거에는
전현직 조합장이 맞대결을 펼칩니다.
문태언 제주시수협 조합장입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문 조합장은
마을어장의 생산환경을 개선하고
산지어항구의 주유시설을 확충해
위판고 600억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합원의 60% 이상을 해녀가 차지하는 만큼,
잠수복 지원과 해녀 환원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문태언/ 제주시수협 조합장>
"앞으로 그런 것들은 조합이 충분한 경영성과를 갖고 그분들에게 다시 환원해야 되는 아주 중요한 일이 남아 있는 겁니다."
이에 맞서는 한인용 전 제주시수협 조합장입니다.
올해로 64살인 한 전 조합장은
소리 일본 직수출과
우뭇가사리 가공공장시설 건설,
제주항 배 접안시설 확장 공사 진행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애월항에 100억을 투자해
새 위판장 시설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한인용/ 前 제주시수협 조합장>
"다른 수협과 위판고를 같이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애월항에 위판장을 건설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애월항에 100억을
*수퍼체인지*
투자해서 위판장을 갖춘다면 우리 수협도 다른 수협 못지 않게 1천억 위판고를 올리는데..."
이와 함께 당초 출마 예정이었던
윤성율 전 구좌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