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규격 5단계 축소…과제는?
김기영   |  
|  2015.03.05 17:35
제주도는 감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부터 기존 10단계의 크기 규격을
5단계로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기대도 큽니다만
풀어야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한 감귤유통센터.

선과기가 부지런히 돌아갑니다.

새 크기 규격에 맞춘 선별작업 시연회입니다.

지난해 10월 감귤 규격이 재설정됨에 따라
감귤 크기 구분은 5단계로 축소됐습니다.


기존 1,2번과가 합쳐진 투에스와
3,4번과의 에스,
5,6번과는 엠사이즈로 재설정됐습니다.

7번과와 8번과는
그대로 엘과 투엘로 분류됐습니다.


특히 이번 규격 재설정으로
49mm의 감귤이 상품화되며
일부 농민들은 반가운 의사를 표했습니다.

<인터뷰: 오영창 /서귀포시 토평동>
"작년까지는 1번과 출하가 통제돼 있어서 출하되지 못했지만 올해부터는 49mm이상 감귤이 출하돼서 농가 소득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 같습니다. "

하지만 풀어야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기존 3,4,5번과 였던
중심 규격이 어디로 설정되느냐인데,
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고문삼/ 한국 4-H본부 부회장>
"결과적으로 3번 4번 중심에서 4번, 5번까지의 상품에서 6번까지 간다고 하면 농가소득에는 좀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염려가 많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 "

7.5kg과 5kg 등
포장 규모를 다양하게 했을 때의
선과장 과부하 여부도 주요 과젭니다.

또 10억에 달하는 드럼통 교체 비용에 대한
부담도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인터뷰: 이용민/ 농협제주지역본부 감귤명품화사업국장>
"새로운 출하체계가 조기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농가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중요하고, 그래서 농가들에 대한 홍보도 확실히 하고, 선별과정에서

*수퍼체인지*
나타나는 문제점들은 시장과 소통하면서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올 9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감귤 규격 재설정.

<클로징>
"소비자 중심으로의 제주감귤로 전환하겠다는 이번 시도가
앞으로 6개월의 준비기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정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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