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 투표가
순조롭게 마무리됐습니다.
특히 도내 31개 조합 가운데
18개 조합에서 새 인물이 선출됐는데요.
고산 농협은 동률이 나오는 등
곳곳에서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농수축협과 산림 조합장을 뽑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순조롭게 마무리 됐습니다.
개표 결과 도내 31개 조합 가운데
18개 조합에서 새 인물이 당선됐습니다.
12개 조합 선거에서는 현직 조합장이 출사표를 던졌으나
고배를 마셨습니다.
전현직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세곳은
성산일출봉농협만이 현직 조합장이 당선됐고,
위미농협과 제주시수협은
전직조합장이 임기를 이어받게 됐습니다.
한림농협에서는 신인준 현 조합장이
또 한번 승리를 거두며 5선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고산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막판 승패가 갈리는
숨막히는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개표 결과 이성탁 후보가 1표 차로 승리를 거두는 듯 했지만
2차례 재검 결과 동률이 나와
연장자 원칙에 따라 11살 많은 홍우준 후보가 승부를 뒤집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 유.무효표 논란까지 벌어지며
각 후보 진영에서 격한 고성이 오가며 험상궂은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씽크: 박종범/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고산농협 조합장 재검토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한표차이기 때문에 위원회 의결을 거쳐서 재검표를 하고 있고요."
이와함께 제주축협과 성산일출봉농협이 근소하게 당락이 갈리는 등
곳곳에서 접전이 펼쳐지면서
개표 작업은 당초 예정 시간을 넘긴 밤 11시 쯤에야 마무리 됐습니다.
당선증 교부식은 오늘
제주시농협 농산물공판장 회의실과
서귀포 감협 회의실에서 진행됩니다.
조합원들의 기대를 받고
새 임기를 시작하게 된 당선자들은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