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제주지역은 변화의 바람이 강하게 불었습니다.
도내 31개 조합 가운데
18개 조합에서 새 인물이 선출되며
물갈이가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당선자들은 오는 21일부터
4년 동안의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통해
앞으로 4년간 각 조합을 이끌
조합장들이 선출됐습니다.
개표 결과 전체 31개 조합 가운데
18곳에서 새 인물이 당선되며
절반 이상이 물갈이됐습니다.
특히 12곳에서는
현직이 출마해 경합을 벌였지만 고배를 마시면서
사실상 세대교체가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 당선자들 가운데는
4선을 노리던 고산농협과
3선을 기대하던 한경, 애월, 남원, 서귀포농협,
제주시산립조합의 현직 조합장을 제치는
파란을 연출했습니다.
<인터뷰: 김군진/ 한경농협 조합장 당선자>
"농업인들이 조합원을 위주로 한 농협 경영을 해달라는 큰 뜻에서 표를 많이 모아주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 농협이 농협을 위한
*수퍼체인지*
농협이 아니라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
전현직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세곳은
성산일출봉농협만이 현직 조합장이 당선됐고,
위미농협과 제주시수협은
전직조합장이 임기를 이어받게 됐습니다.
가장 높은 득표율을 얻은 당선자는
하귀농협 김창택 후보로 81.85%를 기록했습니다.
한림농협에서는 신인준 현 조합장이
또 한번 승리를 거두며 5선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고산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막판 승패가 갈리는
숨막히는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결국 동률로 최종 결론나며
연장자 원칙에 따라
11살 많은 홍우준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변화의 바람을 확인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클로징: 김기영>
"제대로된 농.축.수협의 역할을 해달라는
조합원들의 기대 속에 이번 새 조합장들의 임기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됩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