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만개…봄 기운 '완연'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5.03.15 14:13
오늘 제주에는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완연해진 봄 날씨에
야생화들도 앞다퉈 꽃망울을 터뜨렸는데요.

봄 소식...

이경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변산바람꽃이 수줍게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솜털이 보송보송한 잎이 노루의 귀를 닮았다며 이름 붙여진
새끼노루귀도 얼어붙은 땅을 뚫고 활짝 피었습니다.

포근한 햇살을 머금고,
황금빛 꽃망울을 터뜨린 복수초.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봄의 전령사답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씽크 : 이화영/한라생태숲 숲해설가>
"당근 잎사귀처럼 가늘게 갈라져서 새복수초라고 부르고
복수초와 함께
노루귀와 변산바람꽃이 많이 나와요."

포근한 날씨와 야생화가 전하는 봄 향기에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자세히 봐야 예쁘고
오래봐야 사랑스럽다는 시의 한 구절처럼
상춘객들은 작은 야생화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혹여 봄의 기운을 놓칠세라 카메라에도 담아봅니다.

<인터뷰 : 조영희/관광객>
"오랫동안 겨울이 지루했는데 여기오니까
봄기운을 온 몸으로 받는 것 같아서 좋고
복수초가 아름답게 펴 있어서 좋습니다."

봄을 알리는 야생화.

겨울 바람을 이겨내고 꽃망울을 터뜨린 야생화가
완연한 봄기운을 전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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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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