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을 제대로 안지키는 것은
몰론 교차로에서의 꼬리물기,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우리들의 모습인데요.
교통문화를 개선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제주의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 노형동의 왕복 6차선 도로.
물고, 이어지고
운전자들은 정지신호에도 아랑곳없이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정지선은 있으나 마나.
정지선을 넘는 것은 기본이고
횡단보도까지 점령했습니다.
신호무시, 정지선 위반, 꼬리물기까지.
이처럼 교통 위반 행위가 잇따르면서
교통법규준수율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지역 정지선 준수율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11위.
운전자 안전띠 착용도 12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교차로 신호준수율은
전국 15위로 최하위권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이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단속 강화 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강성주/제주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3월부터 불법주차 위반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고
이륜차 인도 주행이나 신호위반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지도·단속하고 있습니다."
교통문화지수 전국 16위 제주.
조금 더 빨리 가려는 조바심과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이기적인 운전습관이 만든
부끄러운 우리들의 자화상입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