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죽순 들어서는 분양형 호텔에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요.
최근 분양형호텔 시공사 한 곳이
최종 부도처리 된 것으로 확인돼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피해가 우려됩니다.
김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귀포시 성산읍 한 분양형 호텔입니다.
이 건물의 입주예정일은 지난해 9월.
반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건물 내부는 텅 비어있습니다.
대체 무슨일일까.
최근 이 건물의 시행사와 시공사는
공사대금 문제로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결국 자금난을 겪던 시공사가 최종 부도처리돼
호텔 개장이 무기한 연기된겁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받기로 했던 투자자들의 수익금도
석달째 밀렸습니다.
<인터뷰: 김영송/ ○○건설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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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스탠드>
"이 업체가 공사를 맡은 또 다른 분양형 호텔입니다.
최근 업체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한창 공사가 진행돼야 할 공사현장은
자물쇠만 굳게 잠겼습니다.
이러한 현장은 서귀포 지역에 모두 두 곳.
건설사 부도에
맡고 있던 건설 현장은 잇따라 모든 작업이 멈춘겁니다.
제주도내 분양형호텔 시공사 상당 수가
이처럼 중복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또 투자자의 연쇄 피해도 예상됩니다.
<인터뷰: 고영권/ 변호사>
""
높은 수익률을 미끼고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는 분양형 호텔.
<클로징>
"업체가 부도가 날 경우
손실은 고스란히 개인 투자자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만큼
현명하고 신중한 투자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