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가 집중 보도한 농약 판매가 논란과 관련해
그동안 뒷짐만 지고 있던
농협이 뒤늦게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가격 인하 방안을 모색해
농민들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입장인데요.
뒷북점검에 과연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올까요?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농협수 만큼 제각각인 농약 판매 가격.
그동안 뒷짐만 지고 있던
농협중앙회가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
가격 인하 방안을 찾겠다는 것 입니다.
특히 지역농협별로 천차만별인 농약가격을
공시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또 제주지역만 독립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문제인만큼,
중앙회와 협의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홍성관/ 농협제주지역본부 축산경제지원단 차장>
"중앙본부에게도 이 내용을 다 보내줬어요. 제주지역의 현재 문제점들을 같이 고민하면서 정책적으로든 제도적으로든 개선할 수 있게끔..."
하지만 농약 매입원가를 낮추기 위해선
공동구매 비중을 높여야 하는데,
지역농협은 여전히 일반도매상을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농협 조항상
농약 판매에 대한 권한은 각 지역 농협들이
갖고 있습니다.
<씽크:○○농협 농약판매 담당자>
"계통을 쓰라고해도 계통은 와서 물건만 내려놓고 가버리는데, 자체 계약한 업체들은 무거운 것 10박스 실어달라고 하면 같이 해주고..."
농약 가격을 둘러싼
논란에도 눈감아온 농협.
뒤늦은 현장점검이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 주는 실질적인
대책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