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오늘은 우리들 세상"
김기영   |  
|  2015.05.05 14:10
맑고 화창한 어린이날 잘 보내셨습니까?

어린이들에게는 오늘이
1년 중에 가장 신나는 날이었는데요.

그만큼 도내 곳곳에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아이들의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작은 비눗방울은 파란하늘 높이 날아가고,
아이들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가득합니다.

아빠 어깨 위에서 마주한 세상은
훨씬 더 커졌습니다.

오늘은 내가 꼬마 소방관.

아저씨 도움을 받아
힘차게 소화기를 뿌려봅니다.

모처럼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에
부모님들도 신이 났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나들이 한번 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

오늘만큼은 미안한 마음보다
사랑하는 마음을 더 많이 전해봅니다.

<인터뷰: 고행린/ 제주시 용담동>
"일이 바빠서 야근 많이 하는데, 애들하고 놀아 줄 시간이 별로 없어요. 근데 이런 날이 있으니까 그나마 애들하고 시간 보내니까 많이 친해지고

*수퍼체인지*
좋습니다. 이런 날이 많이 있으면 더 좋을 것인데..."

두꺼운 종이를 꾹꾹 눌러 딱지를 접어보고,
나무 조각에는 나만의 이야기를 그려
하나 뿐인 목걸이를 만듭니다.

<스탠드>
"어린이날을 맞아 이곳 한라체육관을 비롯한 도내 곳곳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달콤한 향기로 가득찼습니다.

하얀 설탕을 휘휘 젓다보면
어느새 추억의 달고나가 완성됩니다.

<씽크: 강지선/ 제주시 연동>
"눈으로 녹고 있나, 아니면 그대로인가 보면서 녹을 것 같으면 이런 식으로..."

난생 처음해보는 경험이지만
엄마아빠와 함께 했다는 사실에
즐거운 추억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예림/ 이도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날이라서 밖에 나와서 달고나 만들었는데 기분이 좋아요."

올해로 아흔세번째를 맞이한 어린이날.

화창한 봄 날씨 속에
어른과 아이들은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새겼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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