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제주에서도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혹시 나도 감염되면 어쩌지'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덩달아 바셀린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등
근거없는 예방법들도 계속해서 퍼지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규칙적인 생활과
철저한 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생한 메르스.
메르스는 일반적으로 2미터 이내에서
기침을 할 때 나오는 분비물에 의해 전파됩니다.
즉 메르스 환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접촉을 하거나
오랜 시간 한 장소에 같이 있는 등
밀접 접촉을 할 경우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최근 2주 이내 메르스가 의심되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고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면
감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브릿지 : 이경주>
"만약 메르스 환자와 접촉이 있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집에서 가까운 보건소나 메르스 핫라인으로 연락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메르스 의심 환자와 접촉한 적이 없었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많은 장소는 되도록 멀리하고
외출을 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또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비누로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인터뷰 : 김성은/국립제주검역소 공중보건의사>
"손을 씻을 때는 비누나 알코올 손 세정제로
충분한 시간 씻어야 하고
양치질도 여러 회 하는 게 좋고요.
기침이 재채기가 나올 때는 손으로//
**수퍼체인지>
가리는 것 보다는 휴지로 입을 가리는 게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바셀린을 바르면 메르스를 예방할 수 있다는 등
출처를 알 수 없는 루머에 흔들리지 말고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