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번 환자가
제주를 다녀간 지 2주가 지나면서
제주는 사실상 메르스의 최대 고비를 넘겼습니다.
141번 환자와 접촉한 모니터링 대상자 179명 모두
별다른 증세가 나타나지 않고
의심신고자들 역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며
메르스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다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공항만의 방역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메르스 최대 고비를 넘긴 제주도.
141번째 메르스 환자가
제주를 다녀간 지 2주가 지나면서
공식 잠복기가 끝났기 때문입니다.
다만 제주도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공항과 항만에서의 방역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공항 입국장에서만 실시되던 발열검사가
이제는 국내선 출국장에서도 실시됩니다.
제주도는 예비비를 투입해
발열감시 카메라 7대로 추가로 구입하고
국내선 출국장에서 발열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브릿지 : 이경주>
"그동안 제주로 들어오는 입도객을
대상으로 실시됐던 발열검사가
이제는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비행기 탑승객으로까지 확대됐습니다."
141번 확진환자가 잠복기 동안 제주를 다녀갔던 만큼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사람들에 대한
발열검사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씽크 : 현정화/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
"제주도에 와서 나가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열 체크를 하고 발열 감시기를 설치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이와 함께 그동안 입도객 개개인을 대상으로
정밀 발열 검사가 진행됐던 성산항에도
발열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운영에 들어갑니다.
현재 141번 환자와 접촉했던 모니터링 대상자는 179명.
자택격리자 56명과 능동감시자 123명
이들 모두 잠복기가 종료된 현재까지 의심증세는 없지만
예방을 위해 모니터링 기간을 자가 격리자는 26일,
감시대상자는 30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