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주말…내일부터 다시 장마
김기영   |  
|  2015.06.28 14:36
6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
모처럼 맑은 날씨속에 도민과 관광객들은 바닷가 등을 찾아
제주의 여름 정취를 만끽했는데요.

내일 밤부터는 다시 장마가 시작돼 많은 비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수면을 가득 덮은 이파리 사이로
작은 꽃이 고운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뜨거운 여름철,
물 위에서 꽃을 피우는 수련입니다.

수련은 연못 정원에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여름이 반가운 비단 잉어는
부지런히 수련 사이를 오갑니다.

오전에 피었다가 밤에는 접어들어
잠자는 연꽃이라 불리는 수련.

나들이 온 관광객들도 형형색색 볼거리에
쉽게 발길을 돌리지 못합니다.

<인터뷰: 신윤영 오정애/ 전라북도 군산시>
"물속에서 자라는 꽃이 생명력이 희한하다는 것을 느꼈죠.

*수퍼체인지*
여러가지 종류별로도 많이 보고, 제주도 오니까 구경거리도 많고, 다 싱싱하게 보이고, 재밌죠."

해수욕장은 성큼 여름으로 다가섰습니다.

친구끼리 가족끼리, 또 연인끼리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립니다.

<스탠드>
"모처럼 개인 날씨에 이 곳 해변에도
아름다운 바다를 만끽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파란 하늘과 쪽빛 바다,

이 보기만해도 아까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 작업도 분주해졌습니다.

관광객들은 저마다의 포즈를 취하며 추억을 만듭니다.

<인터뷰: 박혜진/ 전라북도 전주>
"대학교 때 친한 언니들이랑 오랜만에 여행 와서 너무 즐거웠고요. 떠나는 날 날씨가 좋아져서 아쉽습니다. 바다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모처럼 화창날 날씨가 이어졌지만,
내일 밤부터는 다시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제주 전역에 걸쳐 많은 비를 내리며
오는 수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후 장마전선은 잠시 물러났다
토요일부터 다시 제주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다음 한 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해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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