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협마다 천차만별인 농약 가격에
농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농약 가격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국의 농협과 농약 판매점에서 판매하는
농약 가격을 조사해
지역별 평균 가격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농협마다 판매점마다
제각각인 농약 가격.
정확한 농약 가격을 공개하라는
농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덕진/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장>
"농협마다 농약이 얼마인지 투명하게 알 수 있어야 하는데
각 농협마다 농협만 알 수 있도록 가격을 표시하니까
확실하게 모르겠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가
농약 가격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농협과 농약판매점에서 판매되는
주요 농약 50여 개의 가격을 조사해
지역별 평균 가격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농약 가격 인하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고창민/작물보호제판매협회 제주지부장>
"농협은 가격을 어떻게 받고 있고
시판사는 어떻게 받는지
가격을 수합 해서 판매 가격이
실제 어떤 식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 대한 과제도 많습니다.
지역마다 농협과 농약 판매점
각각 10군데를 지정해 조사하다보니
과연 정확한 자료가 나올지 의문입니다.
또 판매점별 가격이 아닌
지역별 평균 가격으로
제대로 된 가격 비교가 가능할지도 미지수입니다.
농약 가격을 안정화시키겠다며 나선 정부.
이번 정부의 대책으로
제각각인 농약 가격 문제를
바로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