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할머니, 해녀…색에 물들다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5.08.21 19:08
강인하게 느껴졌던 해녀를
사랑스러운 소녀의 모습으로 담아낸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신진청년작가 공모전 당선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초승달이 떠오른 푸른 밤바다,
그리고 그 바다와 함께 했던 나의 할머니.

캔버스 가득
할머니에 대한 짙은 그리움이 묻어납니다.

생계를 위해 거친 바다와 싸워야만 했던 해녀,
형형색색의 물결 속에
고된 노동을 잊은 듯 즐거워 보입니다.

김지형 작가의 개인전 '해녀…색에 물들다' 입니다.

작가는 강인한 해녀이자 따뜻했던 할머니를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소녀의 모습으로 담았습니다.

또 점이라는 도식으로
밤 하늘의 별을 만들고 파도를 일렁이게 하고
때론 슬픔과 그리움까지,
바다와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해녀의 삶을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 김지형/작가>
"(해녀 하면) 고된 노동을 하는 모습에
포커스를 맞춰서 작업을 하는데
그런 부분이 아닌 즐거운 이미지를 풀어내고 싶은 마음에
이런 이미지를 갖고 작업하고 있어요."

특히 이번 전시회는 도내 한 갤러리에서 마련한
도내 신진청년작가 공모전의 당선작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개인전 기회가 적은 청년 작가들에게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지형/작가>
"이제 막 시작하려는 작가들에게
이런 기회가 쉽게 오지 않아요.
이런 기회를 통해 작업하는 것을 알릴 수 있고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한 평생 거친 파도와 맞서 싸웠던 해녀,
그 강인함 속에 감춰진
그녀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아낸 이번 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열립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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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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