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소식] 화폭 속 '제주 곰솔'
김기영   |  
|  2015.09.19 13:56
옛부터 소나무는 불로장생과 절개를 뜻하는
대표적인 한국 자연의 정신이었는데요.

최근 제주곰솔을 한국화로 표현한
작품 전시회가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재선충으로 소나무가 사라져가는 요즘,
제주 곰솔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바람에 따라
세월의 흔적을 담아
굽이굽이 펼쳐진 제주 곰솔.

소나무의 섬세한 아름다움과
강인한 기개가 화폭에 담겼습니다.

제주 소나무 이야기만 50여 점.

갤러리비오톱이 첫번째 기획 초대전으로 마련한
'제주 곰솔 웃고, 울고, 춤추다'입니다.

<인터뷰: 김해곤/ 갤러리 비오톱 대표>
"소나무를 주로 그리는 신동철작가의 전시가 되겠는데요. 환경을 바르게 인식하고,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알리고자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산이 좋아, 나무가 좋아
지난 2012년 제주에 정착한 신동철 화가.

그에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건
제주의 곰솔이었습니다.

한라산의 소나무들만 밤낮으로 찾아다니길 몇달째.

하지만 점차 재선충으로 생명력을 잃어가는 모습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었습니다.

그렇기에 현장에 역사를 더하고,
이상을 담아 그림에 힘을 실었습니다.

<인터뷰: 신동철/ 한국화가>
"당산나무로도 사용했던 소나무인데, 제주도의 소나무가 죽어가는 것이 안타까워서, 고사된 것도 있지만 그것을 복원시키는 작업을 하고 싶어서..."

4주간의 작품 전시 뒤에는
방문객들이 작성한 전시 후기를 바탕으로
또 한주의 전시를 이어가며,

전시 마지막날에는 작가와 시민, 재선충 전문가가 참여하는
소나무 토론회도 마련됩니다.

<스탠드>
"다음달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와 함께 웃고 울던 소나무를 통해
옛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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