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단풍부터 억새까지
가을은 점점 깊어지고 있는데요.
주말인 오늘 제주도내 곳곳에는
즐거운 가을 축제들이 펼쳐졌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도민과 관광객들은 축제에 참가하며
제주의 가을을 만끽했습니다.
김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계절이 깊어가는 11월의 첫 주말.
가을의 운치를 더하는 빗속에서
여유로운 예술축제가 열렸습니다.
제주가 좋아, 문화가 좋아,
그렇게 하나 둘 모인 사람들이 만든
저지예술인마을 가을축제입니다.
<인터뷰: 현병찬/ 문화예술인마을 주민협의회장>
"이분들 작품도 보고, 이분들하고 대화도 나누면서 그 예술세계가 어떤 것이라는 것은 제주도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들려주고 쏟아붓게 하기
*수퍼체인지*
위해서는 이런 행사를 해야 되겠다..."
천고마비의 주인공 제주마는
늠름한 자태를 뽐내고,
자연을 닮은 천연 염색은
한지를 곱게 물들였습니다.
<스탠드>
"이번 저지문화예술인마을 가을 축제에서는
이곳에 살고 있는 작가 스무명의 작품,
30여 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이번 행사는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명자/ 제주시 아라동>
"예술인마을 입주작가들은 우리가 만나 뵙기도 어렵고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작가들만 입주해 있어요. 그런 분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수퍼체인지*
있다는 것이 제주도민들에게도 좋은 기회이고..."
제주의 문화와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지질트레일 걷기행사도 열렸습니다.
비가오는 궂은 날씨지만
흐린 날의 매력을 만끽하며
천천히 제주를 알아갑니다.
도보 여행에서 만나는 수려하 경관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색다른 매력을 전합니다.
<인터뷰: 테리사와겡이치/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영사>
"아주 좋습니다. 즐겁습니다. 제주의 자연은 비바람이 와도 아주 즐겁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계속되는 비날씨에도
가을색으로 물든 도내 곳곳에는
다채로운 축제들이 가득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