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도정질문 이틀째인 오늘(18일)은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정책과
자꾸 바뀌는 사회복지시설 지원 지침,
교통량 조절 대책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행정에서부터 신제주와 구제주 용어 사용을
시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먼저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정질문 이틀째.
제주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사업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의원들은 전기차 선정자 3명 가운데 1명은 구입을 포기하고 있다며,
이 예산을 복지분야에 돌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원희룡 지사는 동의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싱크: 박원철/ 제주도의회 의원>
"현실에 맞게 우리도 자동차 정책을 재고하면 이 지방비를 갖고 정말 어려운 지역에 맞벌이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무상급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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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50억 원이면 되는 것을 하자. 이것은 지사님 의지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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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 원희룡/ 제주도지사>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복지로 쓰자는 것은 저는 견해를 달리합니다.
(이것은 복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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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 원희룡/ 제주도지사>
전기자동차는 제주도가 강력한 의지와 실천 약속을 전제로 해서 그 이상의 국비가 오고 있는 겁니다. 잘 아시잖습니까.."
지난 1979년
새로운 택지개발을 하면서 생겨난
신제주와 구제주 용어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의원들은 이 표현 자체가
지역 발전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며
행정에서부터라도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싱크: 김황국/ 제주도의회 의원>
"외부에서 온 이주민들의 구제주, 신제주에 대한 개념이 아주 명확하다고 합니다. 신제주는 사람이 살만한 지역, 투자를 할만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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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주는 사람이 살 지 못한 지역... 그래서 제안드립니다. 앞으로 행정에서부터 신제주라는 말은 쓰지 마시고..."
이에 대해 원 지사는 전반적으로 다시 살펴보겠다며
시정 의지를 전했습니다.
<싱크: 원희룡/ 제주도지사>
"지명은 앞으로 대대적으로 검토해서 바로 시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자꾸 바뀌는
사회복지시설 지원 지침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비는
올해만 지원 금액이 두번 바뀌었다며,
행정은 일관성 있고
예측가능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오대익/ 제주도의회 의원>
"행정은 정치하고는 같지 않습니다. 근데 지나치게 자주 바뀌어서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일선에서는 '날 좋은 날 우산 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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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우산 회수해 간다'는 말이 나옵니다."
이와 함께 의원들은
차량 총량제 도입 등
인구유입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교통량 조절 대책도
대책도 따져 물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