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차등보상, 외지인과 차별화"
김기영   |  
|  2015.12.21 17:28
제2공항 입지가 발표된 이후
보상과 땅값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성산읍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데요.

원희룡 도지사가
보상 대책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피해보상은 지역 정착주민과와 비거주자 즉
외지인 간에는 차등화할 것이며,

순전히 땅만 사놓은 즉 투기성 토지매입 행위에 대해선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겠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처음으로
제2공항 보상대책을 언급했습니다.

원지사는 주간정책회의에서
제2공항에 대한
보상이나 발전계획이 제시되지 않아
불안감만 커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을 방치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싱크: 원희룡/ 제주도지사>
"큰 틀에서의 보상에 대한 도정의 기본 방침, 그리고 앞으로 발전계획을 수립해 나가는 데에서의 기본방침에 대해서는 조금 더 구체화된

*수퍼체인지*
내용으로 가급적 빠른 시간내에 공식적으로 입장 발표를 해야될 것 같습니다."

특히 보상은 거주자와 비거주자로
차등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비거주자도
출향 도내거주자와 출향 도외거주자,
연고없이 땅을 사놓은 자 등
여러 단계로 구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땅만 사놓은 경우라면
제주도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명확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싱크: 원희룡/ 제주도지사>
"순전히 땅을 사놓은 목적에 대해선 국토부에서 의무를 지고 있는 법적인 보상 외에 저희 도에서는 아무런 책임감을 느낄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해 지역주민들은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원한다며,
보상문제는 논의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승이/ 제2공항반대 온평리비상대책위원장>
"저희들이 왜 해야합니까. 저희들은 저희 마을에 공항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에서 차별화 보상에 대해서는 할 얘기가 없습니다."


제2공항에 대한 뜬소문이 가득했던 가운데,
처음으로 보상 대책에 대해 입장을 밝힌 제주도.

<클로징>
"제주도의 보상대책이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누그러뜨리고 사업추진에 탄력을 줄지,
아니면 변죽만 울리다 말지
구체적인 내용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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