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제주도 정무부지사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23일) 제주도의회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 인사청문회에는
김 예정자의 도덕성과 중앙절충능력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논의 끝에 제주도의회는
적격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김방훈 제주도 정무부지사 예정자에대한 인사청문회.
도덕성 문제부터 거론됐습니다.
배우자 소유로 돼 있는 농지는
조경수가 심어져 있어 농사를 지었다고 볼 수 없으며
직장인인 딸은
농지원부에 등록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것은 제주도가 주장하는
경자유전 원칙에 어긋난다고 질책했습니다.
<싱크: 허창옥/ 제주도의회 의원>
"따님들도 직장생활도 하고, 자립해서 생활할 수 있는 만큼 갖고 있는데도 이렇게 등재했다는 것은 지금 (문제가 되는)농업회사법인과
*수퍼체인지*
다를 것이 없다."
공직자로 살아오면서
지방세를 체납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특히 고위공직자로서 고도의 도덕성이 필요함에도
기본적인 덕목조차 소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싱크: 김황국/ 제주도의회 의원>
"과거 2002년부터 최근까지 지방세 체납이 있었어요. 혹시 내용 알고 계십니까."
정무부지사로서의 중앙 절충 능력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 예정자는
지난 40년 동안 제주도에서만 근무해
중앙 활동이 부족하다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싱크: 홍경희 / 제주도의회 의원>
"도민, 도의회와의 소통은 잘할 것 같지만 중앙정부와의 절충은 약하지 않은가 하는, 저번 정무부지사의 강점이 약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수퍼체인지*
생각하십니까."
김방훈정무부지사 예정자는
공직자 출신답게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비교적 소신있는
답변을 했습니다.
제2공항 입지에 대한 재검토는 없을 것이며,
투자개방형 외국병원은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싱크: 김방훈/ 道 정무부지사 예정자>
"(투자개방형 외국병원은) 법에 의해서 추진된 상황이기 때문에 차질 없이 만약에 들어왔을 때 진행해야 하는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논의 끝에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김 예정자에 대해 적격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내일(23일) 오전
김방훈 예정자를 정식 임명할 계획입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