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이면 된다던
제2공항 예비타당성 조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도가 당초 제시했던
건설 계획들이 줄줄이 늦춰지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심지어 지역주민들에 대한 보상 방법은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제주도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제2공항 건설.
제주도는 현재 제주공항의 포화시기가 임박한 점을 고려해
완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첫번째 절차인 예비타당성 조사는
6개월 내에 마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예비타당성 조사가 지연되면서
계획 자체가 줄줄이 늦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불확실한 발표로
도민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며,
예비타당성조사가 늦어지면
다음 절차도 지연될 수 밖에 없다고 질책했습니다.
<싱크: 현우범/ 제주도의회 의원>
"부처 예산 확정이 6월 말이기 때문에 그 이전에 끝나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야 기재부에 넘어가서 기재부에서 다시 내년 예산에 포함하는 거니까.
*수퍼체인지*
또, 안되면 안되는 대로 솔직하게 도민들한테 얘기를 해야지 그때 그때 넘기려고 해서는 안된다..."
제2공항 인근주민 보상방안에 대해서도
행정이 정확하게 발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제주도는 지역 주민들에게
공항내 대체토지를 제공하겠다고 하지만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며,
주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책임있는 답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도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계획만 남발할 것이 아니라
법률적 뒷받침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싱크: 김명만/ 제주도의회 의원>
"총론적으로 의견만 제시하다보면 지역주민들 더 신뢰가 없는거예요. 나중에 안되면 어떡하라는 거예요. 총론적인 얘기만 gk다보면...
*수퍼체인지*
아까 현우범 의원도 말했지만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한다면 특별법을 제정한다든가 이런 것을 빨리 서두르란 얘기에요."
수조원이 투입되는
제주도내 사상최대의 국책사업인 제2공항 건설.
큰 규모 만큼이나 도민 갈등도 깊어지는 가운데,
불확실한 행정의 태도가 혼선만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