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시기본계획 재정비 초안이 발표되자
민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반영하듯
제주도청에는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민원들이 몰리면서
사무실은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제주도청 도시계획 담당 부서 입니다.
민원인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두꺼운 보고서를 하나하나 살피는가 하면,
일어서는 공무원도 붙잡고 다시 질문을 이어갑니다.
민원인들은
본인 소유의 토지가 계획관리지역에 포함됐는지,
용도 변경은 가능한지,
도시계획도로가 신설되는지 등을 문의하고,
또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건축 규제를 풀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강경훈/ 제주시 봉개동>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공평하게 확대해주고, 봉개동민도 살게 지금까지는 매립장으로 허울만 했지만 균형발전도 해줘야 할 것 아니냐..."
더욱이 지난 2014년부터 받았던
도시계획 변경요청민원
1천 300여 건에 대한 결과 열람도 진행돼
혼잡이 가중됐습니다.
대부분들의 민원인들이
자신의 땅에 대한 규제 완화를 요구한 가운데,
결과에 따라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서상필/ 제주시 아라동>
"농사도 안되고 이것을 수익성 있는 쪽으로 개발을 위해 계획 관리지역을 넓혀 달라고 얘기하려고 하는데 그것이 여기에서
전혀 반영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도청을 찾은 민원인들은 물론
전화 문의도 500여 건에 이르면서,
사무실 내 다른 업무가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제주도는
읍면지역 순회 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추가로 민원을 접수받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부대권/ 道 도시계획 담당>
"원칙과 기준에 의해서 해야만이 지금 하고 있는 도시계획 재정비가 원활히 추진될 것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형평성이 아주 중요하지
*수퍼체인지*
않습니까. 형평성에 맞게..."
제주도내 개발가능지역을 3배 더 늘리고
제주시청 주변을 비롯한 일부 지역의 개발 조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도시기본계획
<클로징>
"제주도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민원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