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과정 예산 우선 집행"...보육대란 피해 (2시)
김기영   |  
|  2016.03.09 12:58
제주도가 보육대란을 막기 위해
제주도 예산으로 누리과정 예산을 선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도 교육청이 이달부터
누리과정 예산을 책정하지 않아
보육 대란이 예상됨에 따라
제주도 예산에서 우선 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장의 급한 불은 껐지만,
정부와 도 교육청간의 문제를
제주도가 지방비로 메웠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정부냐 교육청이냐
지출 주체를 놓고 갈등을 빚어온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제주도교육청이 편성한
두달치 누리과정 예산이
지난달로 끝난 가운데,

이번 달 분부터는 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료가
지방비로 지출됩니다.

제주도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문제로
학부모와 보육교직원들의 걱정이 커짐에 따라,

도교육청에서 편성하지 않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지방비로 우선 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3월부터 보육대란 사태가 예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록 교육청으로부터 전출예산이 넘어오지 않은 상태이지만 제주도 예산에서 우선 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제주도가 편성한 예산은
올해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료 458억 가운데
열달치인 382억 원.

이 예산에 대해서는
추후 도 교육청과 협의해
회수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교육청은 여전히
누리과정 예산은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또 이로 인해 누리과정 예산문제의 본질이 흐려져서는 안된다며,
교육재정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타개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교육청 관계자>
"저희가 국고에서 지원되지 않으면 재원자체가 없으니까 중앙정부에서 지원돼야 되는 당초 입장 그대로입니다. 변경된 것이 없습니다."

미편성 누리과정 예산이 채워지며 급한불은 껐지만,
정부와 교육청 사이의 갈등은 여전해
누리과정 보육료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