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치권 참석…4·3 시각은?
김기영   |  
|  2016.04.03 14:43
오늘 봉행된 4·3 추념식에는
여야 정치권의 지도부들도 참석해
4·3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하지만 4.3을 바라보는 시각은
여전히 다소 엇갈렸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지워질 수 없는 그날을 기억하듯
차가운 빗줄기가 떨어지는 제주 4·3 평화공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위원장이 위령제단 앞에 나란히 섰습니다.

이어 국화꽃을 올리고 분향을 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립니다.

<스탠드>
"각 정당 대표를 비롯한 여야 지도부들도
이곳 평화공원을 찾아
4·3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국가추념일을 맞아
정당 대표로 추모식에 참석했지만
4.3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소 엇갈렸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4.3 재심사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희생자와 도민공감대 우선을 선결과제로 꼽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추념식 불참에 대해서는 언급을 꺼렸습니다.

<인터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설사 그런 일이 있더라도 피해자와 유족의 입장이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제주도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이후에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위원장은
재심사 문제는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추념일로 지정됐음에도
대통령이 한번도 참석을 안했다고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인터뷰: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4·3사건이 국가기념일로 정해진 이후에 최고 통치자가 한번도 다녀가지 않은 것에 대해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상돈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 역시
박 대통령의 불참에 더불어민주당과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인터뷰: 이상돈/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
"여론을 그 당시 박근혜 후보께 전달을 했죠. 경선 때 제주에 오시면 꼭 참배하셔야 된다. 그러나 취임 이후에도 한번도 오시지 않은 것에


*수퍼체인지*
대해서는 섭섭하게 생각합니다."

제주도내 여야 총선 후보들도
모두 추념식에 참석해 희생된 영령들을 애도했습니다.

또 4월 3일 하루는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선거 운동도 일시 중단하거나 최소화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