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늘길 '혼잡'…5대 중 1대 '지연'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6.04.19 17:28
요즘 관광 성수기,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하루 4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를 찾고 있는데요.

이처럼 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항공기 운항 횟수가 크게 늘면서
5대 가운데 1대가 지연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1분기 제주기점 항공기 운항횟수는 4만 560여 편.

하루 평균 440여 대가 제주공항을 다녔습니다.


지난해 400여 대가 다닌 것과 비교하면
10퍼센트 늘었습니다.


덩달아 항공기 지연율도 늘었습니다.

올해 1분기 동안 지연된 항공기는 6천740여 대로,
전체 항공기의 17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무려 171퍼센트 늘어난 것으로
5대 가운데 1대 꼴로 지연된 셈입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통계 기준인
국내선 30분 이상, 국제선 1시간 이상 지연된 편수로,
실제 항공기 지연 사례는 더 많습니다.


<인터뷰 : 박명예/관광객>
"스케줄에 맞춰서 나오는데 지연되면 불편하고
급하게 왔는데 지연됐다고 하면 당황스러울 때가 많았어요.
요즘 계속 그런 것 같아요."

항공기 지연은 날씨 탓도 있지만
중요한 이유는 다른 데 있습니다.


항공기 지연의 95퍼센트는 연결편에 의한 지연.


관광객과 화물 수송량이 최근 몇 년 새 크게 늘었지만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 시설은 그대로여서
지연이 도미노 현상처럼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 항공사 관계자>
"제주공항 슬롯이 포화될 정도로 항공기가 많이 운항되면서
공항 수용력이 최대치에 도달했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약간의 외부 문제가//
**수퍼체인지**
생겨도 항공기가 줄줄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급증하는 관광객만큼이나
갈수록 심해지는 제주공항 활주로 혼잡.

<클로징 : 이경주>
봄철 관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각 항공사마다 하계 스케쥴을 적용한데다
앞으로 여름 성수기까지 이어지면
제주의 하늘길은 더 혼잡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KCTV 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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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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