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리포트입니다.
키우던 감귤을 다른 감귤 품종으로 바꾸는 것은
농가 입장에서 큰 도전입니다.
나무가 자라는 기간동안 수익이 줄기 때문인데요.
감귤 신품종을 재배하면서 수익을 올리는 농가에
상시 견학을 할수 있도록 하면서 농가의 선택을 돕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김창윤 기술홍보담당입니다.
붉은 한라봉 써니트.
난방을 하지 않아도 수확시기가
한 달정도 빠른 만감류인 신예감.
모두 제주에서 개발한 감귤 신품종으로
품질이 우수해 농가의 관심이 높습니다.
하지만 높은 관심에도 신품종 보급률은 극히 저조합니다.
감귤묘목이 자라는 7년 동안 수익이 줄기 때문에
신품종으로 작목을 바꾸느 것은 어려운 선택입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감귤신품종 확대 보급을 위해
감귤 신품종 전시포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품종 감귤을 먼저 도입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리는 농장에
품종을 바꾸려는 농민이 언제든지 견학을 갈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인터뷰 김상훈/감귤육종센터 >
"국내 육성품종 재배면적이 상당히 적기 때문에 도내 여러 곳에 전시포를 설치해 농가가 직접 현장에서 기존 품종과 비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선진농가 8군데에
써니트,하례조생 등 감귤 신품종 4개품종에 대한
전시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품종 감귤이 자라는 모습을 언제나 관찰할 수 있고
생육특성이나 재배방법을 농가로 부터 배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성길/전시포운영농가>
"기존에 한라봉을 재배했던 분, 다시 새로운 영농에 도전하시는 분들이 오시면 써니트에 대한 것을 가감없이 사실대로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전시포를 해마다 늘려나간다 방침으로
전시포를 운영하는 농가에는 비료나 농자재를 지원합니다.
<클로징 김창윤/道 농업기술원 기술홍보담당>
"감귤 신품종 전시포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제주 품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품종보급도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김창윤입니다."
현광훈 기자
rainmaker@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