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 기념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았습니다.
거상 김만덕의 뜻을 기리기 위한
사랑의 쌀 기부 행사도 진행됐는데요.
차곡차곡 쌀을 쌓는 마음마다
제주여성 김만덕의 나눔정신이
널리 퍼지길 기대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조선시대 기근에 시달리던 백성들을 위해
모든 재산을 내놓았던 의인 김만덕.
김만덕의 나눔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기념관이 개관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각종 기획전시와 봉사단 등을 운영하며
나눔 정신을 실천해 온 김만덕 기념관의 첫번째 생일입니다.
<인터뷰: 김상훈/ 김만덕기념관장>
"김만덕의 정신을 제주도,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로 알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곳이 마련됐잖아요. 이런 중심이 생겨서 여기를
*수퍼체인지*
바탕으로 아주 열심히 우리가..."
개관 1주년 기념식에는
축하의 발길이 계속됐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김만덕 브랜드의 세계화를 언급했습니다.
오늘날 물질적 풍요를 이뤘어도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따듯한 가슴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며,
김만덕은 식지 않는 마음으로
미래 인간이 가야할 길을 실천하신 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그 숭고한 정신이 바로 지나간 것이 아니라 미래다. 그래서 저는 이것을 오래된 미래다. 만덕의 마음은 지나간 것이 아니라 오래된 미래다."
이번 기념식에는
김만덕의 나눔 정신을 이어받아
쌀 10만톤을 기부하는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차곡차곡 쌀을 올리는 마음마다
김만덕의 나눔 정신이 널리 퍼지길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원희룡/ 제주도지사>
"우리 제주사회가 앞으로 더불어 함께 발전하면서 서로가 나누는 따듯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김만덕 정신을 전파하는 중심지가 되길 바랍니다."
추사 김정희가 김만덕의 선행을 기리기 위해 써내려 간 은광연세.
은혜의 빛이 온 세상이 퍼진다는 의미처럼
김만덕 기념관의 활동이 세계를 비추는 빛이 되길
기대하는 마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