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계속된 폭염에 물가도 비상입니다.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데요.
다음달 추석까지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소비자 부담이 커지게 됐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대형마트 진열대를 가득 채운 채소들.
들었다 내려놓았다 하길 몇 차례,
장을 보러 나온 주부들은
껑충 뛴 가격에 선뜻 손이 가질 않습니다.
채솟값이 그야말로 금값입니다.
<인터뷰 : 채연자/제주시 삼도1동>
"금값이에요. 양배추 등 뭐든 다 비싸니까
주부로서 식탁에 무엇을 올려야 할지 걱정이에요."
배추는 1포기에 5천985원으로
지난해보다 108%나 뛰었습니다.
시금치는 90%, 풋고추는 70% 올랐습니다.
100g에 794원이던 상추도 최근 1천100원이 넘습니다.
제철 과일인 수박도 58%나 올랐습니다.
올 여름 계속된 폭염으로 농작물 작황이 좋지 않아
노지작물을 중심으로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달 추석이 다가올수록
가격은 더 오를 전망입니다.
<인터뷰 : 이관원/OO마트 농산물담당>
"지속되는 폭염으로 상추나 시금치 같은
엽채류 가격이 많이 상승했고
하우스재배 상품보다 노지 상품들이 주로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수퍼체인지**
(올 추석이) 빨라서 시세가 높을 전망입니다."
이제 추석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부들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인터뷰 : 최미라/제주시 삼도2동>
"걱정이 되죠. 가계부가 제일 걱정이 되고요.
추석 전이라 지금부터 절약하고 있어요.
장을 적게 보기도 하고
추석을 준비해야 하는 주부의 입장에서 부담되죠."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물가.
<클로징 : 이경주>
"올 여름 계속된 폭염에 물가가 치솟으면서
다음달 추석 앞두고 가계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경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