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태풍은 서서히 제주를 빠져나가고 있지만
오늘까지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도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예상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경주 기자.
네, 태풍 차바가 서히 제주를 빠져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태풍경보와 윈드시어가 내려졌는데요.
이로인해 어제 160여 편이 결항, 지연된데 이어
오늘도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오전 10시까지
항공기 38편 결항이 결정됐는데요.
6천 3백여 명의 발이 묶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날씨가 정상을 되찾는 대로 임시 증편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태풍이 지나가며서
제주를 빠져나가려는 관광객들이 공항에 몰리면서
혼잡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공항공사 측은 항공편이 유동적인 만큼,
항공 스케줄을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바닷길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제주해상에 태풍특보가 내려지면서
어제부터 제주를 잇는 9개 항로
15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또 어제와 오늘(5일) 제주로 오려던
크루즈 여객선 6척도 입항을 취소하거나 연기했습니다.
도내 항포구에도 2천여 척의 선박들이 대피해 있는데요.
오늘도 8미터가 넘는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보되면서
선박 통행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정상화를 되찾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도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