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KCTV는 '사라진 제주 돌’기획뉴스를 통해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몽돌과 먹돌이 사라지는 실태를 집중보도해 드렸습니다.
그러면서 환경영향평가의 문제점과 부실한 사후 관리에 대해 더 깊이 들어가봤는데요..
취재기자와 좀 더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경임 기자 나와 있습니다.
Q-1> 우선, '사라진 제주 돌'이라는 주제를 선정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A-1> 취재가 시작된 건 ‘해안가의 돌이 사라지고 있다’는 주민들의 말 한마디였습니다.
취재진을 만난 주민들은 과거 독특한 해안 경관을 자랑했던 내도동의 몽돌도, 탑동 해안에 가득했던 먹돌도 사라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돌이 유실되는 건 해안 개발을 진행할 때부터 꾸준히 우려됐던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제주는 삼다도로 불리면서 돌이 제주의 큰 가치를 담고 있는 만큼 유실되는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고 싶었습니다.
Q-2> 이번에 내도동과 탑동 일대를 중점적으로 취재했는데 실제 현장을 확인하면서 느낀 바가 컸을 것 같은데요. 직접 확인해 보니 어땠습니까?
A-2> 네, 말로만 듣던 현장을 직접 보니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내도동 알작지의 경우 저희 취재팀이 2년 전 촬영했던 영상과 비교해 보니까 몽돌이 눈에 띄게 많이 유실된 상태였습니다.
특히 과거 먹돌 해안으로 유명했던 탑동은 더 충격적이였습니다.
저희 취재팀이 해녀들과 함께 직접 바닷속으로 들어가 살펴봤는데요.
삽을 들고 파야할 만큼 퇴적물이 쌓이면서 까만 먹돌이 파묻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먹돌이 사라지면서 해조류가 없어졌고 먹이 사슬이 무너져지면서 해녀들의 생계까지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Q-3>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A-3> 물론 1차적 문제는 무분별한 개발이고, 2차적으로는 개발 이후 부실한 관리에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 취재팀은 환경영향평가서와 사후평가서를 직접 입수해 비교 분석해 봤는데 실상과 다른 면이 너무 많았습니다.
특히 탑동 방파제 공사의 경우 보고서 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실제 바다 환경은 급격히 나빠지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조사 항목을 꼼꼼히 살펴보니 오류 값들이 발견되기도 했는데요.
조사를 진행한 업체들로부터 정확한 경위를 듣기 위해 노력했지만 현재는 아예 사라진 업체들도 있어서
입장을 듣기 어려웠습니다.
어렵게 연락이 닿은 업체 관계자는 보고서에서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건 맞지만 오래돼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환경의 변화 추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조사가 바탕이 돼야 하는데 제대로 조사 되지 않으면서 실효성과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었습니다.
Q-4> 그렇다면 부실한 환경영향평가에 대해서는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겁니까?
A-4> 네, 관련 법에 따르면 평가서를 부실하게 또는 거짓으로 작성할 경우 이를 작성한 대행업체에 처벌이 내려집니다.
1차 적발을 기준으로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거나 최대 6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질 수 있는데요.
반면 사업자에게는 별다른 처벌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업체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어서, 환경부에 문의해 봤는데요.
평가를 진행한 업체가 사라질 경우 처벌 대상자가 없기 때문에 그에 대한 책임 소재를 따질 수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뒤늦게 평가 자체의 문제를 인지하더라도 그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없게 되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사업자가 협의 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것도 문제입니다.
제주에서 지난해까지 진행된 사후 점검 내역을 살펴보면, 대부분 권고 조치에 그치고, 실제 과태료가 부과된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처벌로 이어질 만큼 부실함의 정도를 판단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느껴지는 부분이였습니다.
Q-5> 끝으로 이번 기획 취재를 하면서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을 꼽는다면요?
A-5> 네, 우선 환경영향평가가 처음부터 잘 되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민들에게 지금보다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현재 주민들에게 공개되는 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정도인데 설명이 부족하거나 어려워서 내용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현재 공개되는 심의위원회 회의록도 요지 정도에 그치면서 한계가 많습니다.
일본의 경우 심의위원회에서 누가,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전반적인 내용이 모두 공개되고 있는데요.
주민들이 회의를 직접 방청하거나 실시간 중계하는 방식이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별도로 운영되고 있는 제주도의 환경영향평가와 사후 관리 조례를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인데요.
단순히 합치는 것에서 나아가서 심의위원들이 계획 심의부터 사후 관리까지 할 수 있도록 한다면 좀 더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취재를 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해양 환경을 대하는 행정의 자세였습니다.
사소하게 보이는 돌이지만, 그 돌에는 제주의 오랜 역사와 가치가 녹아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기획으로 돌을 다뤘지만 해양 환경의 문제면서 돌로 대표되는 제주정체성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기사에 담긴 따끔한 지적, 가볍게 들어선 안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경임 기자였습니다.
제주도의회가 제421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 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갑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내일(16) 제주도 기획조정실과 특별자치제도추진단 등을 상대로 주요 현안 사업과 각종 제도 개선 진행 상황 등을 질의합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과 자치경찰단,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세계유산본부, 농수축경제위원회는
농축산식품국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합니다.
KCTV 제주방송은 내일 오전 10시부터 행정자치위원회 회의를 생중계 합니다.
최근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을이 깊어가고 있는데요.
산간에는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고, 오름에는 억새가 피면서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계곡을 따라 펼쳐진 푸른 나무 곳곳이 은은한 붉은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푸르던 나뭇잎엔 어느새 새빨간 단풍이 내려앉았습니다.
따사로운 햇빛 아래 붉은 빛을 뽐내며 탐방객들을 유혹합니다.
때이른 단풍 소식에 일찍이 가을 맞이에 나선 사람들.
울긋불긋 옷을 갈아입기 시작한 나무는 성큼 다가온 가을을 실감케 합니다.
<인터뷰 : 권혜진 / 경기도 일산>
"단풍이 아직은 조금 이르지만 곳곳에 조금씩 들기 시작해서 이 일대가 단풍이 다 들면 정말 장관일 것 같아요.
공기가 너무 좋아서 온 것만으로도 굉장히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높은 가을 하늘 아래 오름에는 억새가 높게 자랐습니다.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따라 일렁이며 황금빛 장관을 이룹니다.
오름 곳곳에는 활짝 핀 억새를 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억새 사이를 걸으며 가을 내음을 한껏 느껴보고 사진 한 장에 소중한 추억을 남겨봅니다.
<인터뷰 : 오만신 반상호 / 대구광역시>
"이 넓은 공간이 주는 느낌이 너무 좋고요. 억새가 주는 가을의 느낌이 가슴에 확 와닿는 게 아주 좋습니다."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민과 관광객들은 제주 곳곳을 찾아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10건 중 7건에서 소방차가 골든타임인 7분 이내에 도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이성만 의원실에 따르면 최초 신고부터 화재 현장까지 소방청이 정한 골든타임인 7분 안에 소방차가 도착하는 확률은 제주가 68.3%로 전국 평균인 67.7%보다조금 높았습니다.
평균 출동거리는 3.8km로 평균 출동 시간은 7분 15초였습니다.
지난해 제주에서는 610여 건의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다쳤으며 재산 피해액은 12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14) 낮 12시 20분쯤 서귀포시 법환포구 앞바다에서 해양보호종인 푸른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해경 확인 결과 푸른바다거북 사체는 무게 약 40kg으로 오른 쪽 앞다리에 낚시 바늘이 걸려 있는 상태였습니다.
한편 최근 3년 동안 해경의 거북 사체 처리 건수는 60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삼도동 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이 3년여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제주시는 사업비 2백억 원을 투입해 삼도 2동 공영주차장 부지 지하에 1만 8천 5백 세제곱미터 규모의 빗물 저장시설과 170 미터 길이의 배수관을 설치했습니다.
앞으로 태풍이나 집중호우때 많은 빗물을 지하에 저장하고 해안으로 방류할 수 있어 이 일대 침수 피해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남원이 24.6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가 23.4도, 서귀포가 24.1도 등으로 평년보다 1도 정도 높았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제주는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5에서 18도, 낮 기온은 20에서 24도로 나타나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해상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주간 날씨입니다.
대체로 가끔 구름 많겠고 아침 기온은 12에서 18도, 낮 기온은 18에서 24도로 분포해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였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3.4도, 서귀포가 24.1도 등으로 선선했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오늘 하루 4만여 명이 제주를 찾아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즐겼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제주는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22도 안팎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 24.4도, 서귀포 25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5에서 18도, 낮 기온은 23도 내외를 나타내겠습니다.
다만 내일부터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해상 날씨입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