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대전 골령골에서 처음으로 4.3 희생자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제주도와 제주 4.3 평화재단이 한국전쟁 직후 민간인 학살지역인 대전 골령골에서 발굴된 1천 441구의 유해 가운데 1차 시범사업으로 70구에 대한 유전자 감식 결과 1구를 확인했습니다.
이번에 확인된 희생자는 조천면 북촌리 출신으로 김한홍씨로 4.3 당시 토벌대와 무장대를 피해 마을에서 떨어진 밭에서 숨어 지내다 1949년 1월 말쯤 자수하면 자유롭게 해 준다는 소문을 듣고 내려와 주정공장수용소에 수용된 후 행방불명됐다고 유족들은 전했습니다.
수형인 명부에는 희생자가 1949년 7월 징역 7년을 선고받고 대전형무소에서 복역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제주도와 4.3 평화재단은 다음달 5일 최고의 예우를 갖춰 고향 제주로 봉환할 계획입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성산이 28도, 고산은 27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해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이 같은 날씨속에 내일까지 산간을 중심으로 5에서 20mm 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해상에도 구름 많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2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 단독 강란주 판사는 지난 2020년 10월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오는 항공기 안에서 마음대로 좌석을 바꿔 앉고 이를 저지하는 승무원에게 폭언을 하는 등 30분 동안 기내 소란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A 피고인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욕설과 소란 행위로 항공기의 안전운행을 저해한 죄질이 불량하지만 벌금형이 넘는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 집행을 유예한다고 판시했습니다.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제주산 뿔소라 소비 촉진 행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시 도두어촌계는 오늘 하루 도두 어촌계 탈의장 근처에서 소라 소비 촉진을 위한 판매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뿔소라를 활용한 젓갈과 꼬치 등 다양한 먹거리를 일명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판매했습니다.
다음달에는 고내와 신례리, 김녕어촌계에서,
11월에는 조천과 애월에서도 소라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먹는물 공동시설에 대한 수질검사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시설은 절물생태휴양림 1곳을 비롯해 한라산국립공원의 영실물과 노루샘, 사제비물 등 모두 4곳으로 모두 안심 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먹는물 공동시설에 대해서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매년 분기별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설 동물병원이
정기적으로 복지관을 찾아 반려동물 무료 진료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진료팀은 수의학과 재학생과 수의사, 교수진으로 꾸려져
제주시 아라동 지역의 저소득층이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이들의 반려동물 건강검진이나 접종, 중성화 수술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주대 수의과대학팀이 무료 진료한 반려동물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금까지 44마리에 이르고 있습니다.
월요일인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우량은 내일까지 5에서 20mm로 지역별 편차가 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27에서 28도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고 해안가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예상돼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재개된 다문화 고향방문 사업이 하반기에도 이어집니다.
모범 가정을 선정해 고향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자부심과 함께 다문화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코로나19로 막혔던 하늘길이 열리면서 재개된 다문화 고향방문 사업.
지난 6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 여성 4가정에 고향방문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경제적인 부담 등의 이유로 친정방문이 쉽지 않았던 이들에게는 삶의 활력소가 됐습니다.
KCTV제주방송이 JDC와 함께 하반기에도 고향방문 사업을 이어갑니다.
지난 한달간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자도 확정됐습니다.
사업 취지에 맞게 제주에서 모범적으로 살아가는 5개 가정이 고향방문의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대상 국가도 상반기 베트남으로 한정했지만 이번에는 캄보디아와 필리핀, 중국 등으로 확대된 점도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임정민 / 국제가정문화원 원장>
"입국한지 3년 이상, 많게는 10년 이상 되신 분들이 이번에 선정이 되었는데요. 제주에서 정말 열심히 생활을 하신 분들이예요. 모범가정인데 형편이 막 좋지 않은 분들도 계시고..."
다문화 고향방문 사업은 단순한 경비 지원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문화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다문화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등 파급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김미향 / JDC 홍보과장>
"내년부터는 JDC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업이 되었으면 해서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KCTV제주방송은 결혼 이주여성들의 고향방문길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인 관심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때마다 군마를 바친 헌마공신 김만일을 재조명하기 위한 노력들이 10여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아 한계를 겪고 있습니다.
김만일은 누구인지 최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헌마공신 김만일의 삶과 공적을 재조명하는 노력들은 10여 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침이 있습니다.
의녀 김만덕에 뒤지지 않는 업적을 남겼지만 인지도 측면에서는 그리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6년 제주도가 조사한 인지도 조사에서는 알고있다는 답변이 30%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김관철 / 연구가>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는데도 불구하고 알려지지 않은 인물에 대해서 재조명하고 발표하고 활용방안을 연구하는게 상당히 의미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김만일은 조선시대 제주에서 말을 기르며 왜구로부터 나라를 지키는데 공을 세운 인물로 마치 전설처럼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그가 왜란과 호란을 거치며 조정에 바친 군마는 1천 300마리가 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인조 6년 1628년에는 지금의 부총리급인 종1품 숭정대부에 제수되기도 했습니다.
의녀 김만덕이 베풂의 정신을 새겼다면 김만일은 우국충정의 모습을 보여준 제주의 대표적 의인으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또 그의 후손과 마을 사람들은 이후 200여 년 동안 산마감목관을 역임하며 말 사육에 힘을 쏟아 제주마 육성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하지만 김만일이 어떤 시점에 헌마공신에 오르게 됐는지 뒷받침 할 역사자료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양영길 / 문학평론가>
"김만일 가계에 있는 문서도 어떤 중요한 자료가 있는지 목록만이라도 공개를 하고 역사 연구가들과 더불어 스토리텔링을 하려고 하는 분들에게도 공개돼서 체계적인 연구가 됐으면 하는 바람..."
헌마공신이라는 칭호와 40여년 간 꾸준희 군마를 나라에 바쳐 국난 극복에 기여한 김만일.
역사적 근거를 토대로 한 인물 알리기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